해랑 이유미 개인전 '시간을 잇다'
이번 전시 《시간을 잇다》는 한지빔지 공예를 창시하고 한지빔지회화로 발전시켜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오랜 장인정신과 끊임없는 조형 실험을 통해 완성된 작품에는 한국 전통문화의 깊은 뿌리와 그것을 오늘의 예술로 이어가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전통은 멈춰 있는 유산이 아니라, 새로운 손길과 시대의 감각을 만나 다시 살아나는 시간이다.
해랑 이유미 작가는 그 시간을 한지의 결 속에 잇고, 오늘의 화면 위에 펼쳐 보인다. 《시간을 잇다》를 통해 오래된 전통이 어떻게 현재의 예술이 되고,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지 만나볼 수 있다.